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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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가 격주 금요일에 휴무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을 매주 금요일 휴무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속초시청 구내식당 휴무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내 음식업소의 고충을 나누고자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현 상황이 장기화 될 시 지역관광 경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속초시청 구내식당은 우수한 식단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청 직원들이 하루 평균 200~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만큼 위축된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형산불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 음식점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무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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