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는 13일부터 노학동 주민센터 앞에 24시간 발급 가능한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달 조양동 주민센터에서도 24시간 365일 증명 발급이 가능하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기업인들의 편익을 위해 농공단지 내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14일부터 기존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직불카드·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 시행한다.
아울러 기존에는 관내 일부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지만 지난해 말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받아 내달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외무인민원발급 창구는 시내 중심지인 노학동주민센터 청사 밖에 설치했고 인구가 가장 많은 조양동에도 24시간 확대 운영함으로써 많은 자영업자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변에 CCTV 및 보안시스템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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