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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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기에 빠진 지역 화훼산업 극복을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에 꽃을 전하는 사랑나누기, 기념일에 꽃을 전하는 마음나누기, 장례식 조문시 꽃을 전하는 위로나누기 3대 꽃사랑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는 화훼소비 붐조성과 빠른 확산을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전 부서 및 유관기관에 꽃사랑운동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사랑 상품권으로 위축된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에게 축하의 꽃을 생일을 맞은 환경녹지국장에게는 기쁨의 꽃을 전달하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지역에서도 SNS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화훼농가를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꽃을 구입하고, 기업체는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의 졸업식에 전체 졸업생에게 사랑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참여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꽃사랑 운동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한민국 국화산업의 메카 창원시에서 펼치는 꽃사랑운동이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경매조차 이루어지지 않던 국화경매가 다시 시작되는 등 시민들께서 우리의 대표 화훼산업인 국화, 안개초 농업의 유지‧발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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