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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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는 CCTV의 효율적인 관제 운영을 위해 AI기반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은 객체인식기술 인공지능(AI)을 통해 사람, 차량 등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만 우선 선별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최근 들어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CCTV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CCTV영상 관제업무량 증가 및 집중도 저하 발생 등 인력관제의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시는 방범용 CCTV 150여대에 탄력적으로 시범 적용해 움직임이 적은 공원, 차들만 세워진 도로, 빈 골목길 등에 설치된 CCTV에 사람이나 차가 나타나는 CCTV 영상만을 자동 선별해 화면에 표출하는 관제 시나리오를 적용, 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움직임이 있는 유의미한 CCTV 영상만 자동으로 선별해 화면에 표시하게 함으로써 범죄예방, 인력 운용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CTV 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 지능형 플랫폼 개발로 도시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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