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벤츠코리아, 고객과의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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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벤츠코리아, 고객과의 약속 지켰다
올해 9개 신규모델, 6개 부분변경 모델 출시 강행키로
  • 윤진웅 기자
  • 승인 2020.02.1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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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왼쪽)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2일 A-클래스 최초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을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왼쪽)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하마터면 오래 기다릴 뻔했다.

사회 분위기와 내부 사정 등으로 A-클래스 최초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의 공식 출시 행사가 미뤄질 수도 있었다.

박진경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홍보팀 상무는 “(출시 행사 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있었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어수선한 상황에도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박진경 상무는 “첫 번째는 벤츠의 전략 모델인 A-클래스 세단과 CLA 2세대 모델을 하루빨리 한국에 소개하고 싶었고, 두 번째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약속한 출시 계획을 연초부터 번복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시 강행에 대한에 대한 부담감은 크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우선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9개 신규모델과 부분변경 6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왼쪽)과 CLA 쿠페 세단의 모습. [사진=윤진웅 기자]

‘플레이 바이 유어 룰스(Play by your rules)’

자유분방한 슬로건과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에 활기차게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두 전략 모델 출시 현장을 찾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를 공개했다.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이다. 201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CLA는 스포츠 카 비율과 4-도어 쿠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쿠페 세단이다. 이번 출시하는 2세대 모델은 쿠페형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 [사진=윤진웅 기자]
CLA 쿠페 세단. [사진=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유독 성수동에서 신차를 공개하는 일이 잦다. 앞서 GLE와 GLC 모델도 성수동에서 공개했다. 궁금증이 생길 찰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의 입을 통해 이에 대한 이유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실라키스 사장은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은 전통적인 행사장과 차이가 있는 문화 생태계의 중심지”라며 “성수가 지닌 트랜디(Trendy), 스타일리쉬(stylish) 등의 가치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감성이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실라키스 사장이 감성을 강조한 까닭은 따로 있다. ‘감성’은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이번 출시하는 두 모델 모두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만큼 본격 감성 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인만큼이나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를 중요시하는 속성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에겐 이른바 ‘잇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등이 인기를 끈다. 제품의 품질은 기본, 감성까지 충족을 시킬 수 있는 가치를 지녀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 벤츠의 첨단 기술은 이러한 가치를 제공한다.

사진6-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안녕, 벤츠”

진보를 거듭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기술을 확인하고 싶다면 차량에 탑승한 뒤 이같이 말하면 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가 오로지 음성만으로 차량 온도 및 조명 조절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두 모델의 디자인과 첨단 주행 성능 등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 내부1. [사진=윤진웅 기자]
더 뉴 A-클래스 세단 내부2. [사진=윤진웅 기자]
더 뉴 A-클래스 세단 내부 모습2. [사진=윤진웅 기자]<br>
더 뉴 A-클래스 세단 내부3. [사진=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플레이바이유어룰스(PlayByYourRules)’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진행하는 동시에 SNS 이벤트를 통해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젊은 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DM 페스티벌 스타디움(5TARDIUM)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출시한 두 모델의 흥행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또 있다. 세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세단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실라키스 사장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의 75%가 세단 모델이다. 글로벌 판매량 중 세단이 차지하는 비중(약 30%)보다 45%나 높다. CLS 판매량 1위, E·S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은 부가세 포함 각각 3980만원, 468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2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인 1% MB-Sure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개별 차량가의 1% 인 39만8000원, 46만8000원, 55만2000원의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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