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올해 1월부터 발행된 청송사랑화폐로 수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올해부터 지역 자금의 유출을 막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총 8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하여 유통하고 있으며, 특히 상품권, 카드 형태와는 차별화시켜 1회성이 아닌 재유통이 가능한 ‘지역 화폐’로 발행된 것이 특징이다.

청송군 공무원들은 올해 1월 급여일(매달 20일)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분(군수 월100만원, 부군수 월50만원, 5급 월30만원, 6급이하 월10만원)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 받아 지역 상가 등에서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 상가들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경기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공무원이 앞장서서 청송사랑화폐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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