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피해를 본 기업과 어업인에게 운전자금 1000억원을 우대 금리로 대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피해 기업이나 어업인이 영업점에서 상담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 내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반'에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통상적인 수준보다 기업은 1.0%포인트, 어업인은 1.5%포인트 낮춘다.

아울러 기존 기업대출이나 수산해양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원리금·이자 상환을 유예도 해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수산·어업 분야를 비롯한 기업 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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