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 숨고르기 끝내고 일자리 정책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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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숨고르기 끝내고 일자리 정책 ‘재시동’
노동부‧환경부‧농식품부, ‘국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업무보고’ 주재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

범정부 협업 통해 지역·산업 중심 혁신형 민간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
  • 안중열 기자
  • 승인 2020.02.1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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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일부 업무보고를 받고 일자리 정책을 정부의 역점과제로 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일자리 정책의 체감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직업·연령대·배경을 가진 일반국민 40여 명을 초청, 일자리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언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부처, 일반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부는 우선 민간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주도·산업특화 혁신형 일자리 창출에 범정부 협업 지원 강화, 신기술 신산업에 대비한 범정부 인력양성 체계 구축, 청년·여성·고령자 및 40대 실직자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고용위기 사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여러 부처에 걸쳐있는 신기술 신산업 관련 인력양성 사업은 관계부처(노동·과기·산업·교육부 등) 협업예산 방식으로 추진된다.

40대 실직자 일자리 지원방안도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일자리 취약대상을 명확히 타게팅하고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3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터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일터, 안전한 일터, 워라밸일터 구축 등 3대 실천전략을 통해 생산성과 노동자 삶의 질을 동시에 제고하는 노사상생형 일터 조성 방안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금년에 주52시간제 현장안착,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혁신,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강화 등을 통한 사망사고 감축, 직장 내 갑질 근절, 워라밸 문화 확산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일단 녹색산업 혁신을 위해,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4조 5천억 원, 녹색 일자리 1만 9천 개 창출 계획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감축방안(2019년 23㎍/㎥에서 ’20년 20㎍/㎥)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대기오염총량제 확대(1→4개 권역), 다량배출 사업장 배출량 20% 감축(’19년 대비), 노후 경유차 100만 대(2018년 대비) 감축 및 미래차 20만 대 보급(누적), 위성·항공 활용 등 과학적 원인 규명 및 맞춤형 해법 제시 방안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40세대를 위한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5060세대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2040세대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지 공급물량 확대(2020. 2,240ha), 임대형온실(30개소)과 스마트팜 조성(혁신밸리 4+지역특화2), 창업컨설팅 강화, 자금지원 확대(영 파머스 펀드 등), 판로개척 지원(신남방·신북방 연계) 등과 5060세대의 귀농·귀촌지원을 위해 사전교육 강화, 통합정보제공, 농촌 생활SOC 확충 및 사회적 경제 연계(사회적농장 30개소) 등 정착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공익직불제 안착과 관련, 공익직불제가 환경·생태 보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세부 이행방안(2월 확정)을 구체화할 것을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은 부처별 보고 후에는 중증장애를 딛고 취업에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스마트팜·친환경·사회적 기업 등을 창업한 청년 기업인, 고용위기지역에서 실직 후 재취업한 부부, 경력단절 극복 여성, 퇴직 후 제2의 일자리에 취업한 중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국민이 말하는 일자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나의 일자리 찾기 이야기 △도전과 혁신, 일자리 창출 2030세대 △상생의 일자리, 지역과 노사민정 △국민이 바라는 일자리를 주제로 자유로운 발언과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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