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보건소가 지난 7일 오전 11시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은 2019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 및 2020년 치매관리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로 진행했으며 주요내용으로 읍·면지역 치매서비스 수혜격차 해소, 치매취약인구에 대한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등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련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위원 8명이 지난해 2월에 구성되어 지역사회 발전방안 제시와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지역별 치매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 3월부터 문경읍보건지소에‘치매단기쉼터’를 개설 운영하고 교통여건 및 건강상태 등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불편한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 방문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는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문경시가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설립됐고 2019년 10월 통합건강증진센터 신축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질환인 만큼 지역사회 연계체계 확립으로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 없는,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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