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전기차협의회]
[사진=세계전기차협의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세계전기차협의회(Global EV Association)는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0 평창평화포럼’에서 양측 관계관 및 한반도전기차정책포럼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과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양기관은 ∆북한 개방 시 평양국제 전기차 정책포럼 및 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전기자동차 전동화 (e-Mobility) 추진, 탄소없는섬(Carbon Free Island) 사업,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세계전기차협의회 조직 글로벌 확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제2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공동 개최 ∆세계전기차협의회 평양 개최 및 평양 국제 전기차 정책포럼 개최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만 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은 “4차산업력혁명 시대의 혁신 이동교통 수단인 전기자동차를 범지구적 차원에서 보급촉진에 나서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와의 공동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북한 개방 시에 평양 국제 전기차 정책포럼 및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북한 전기차 산업발전 정책 개발 및 공동협력을 위하여 사전에 대비해 나감으로써 미래 한반도 개발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게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범지구적 화두인 기후변화 및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 없는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하여 각 국간 정보공유 및

교류, 기술개발 촉진 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국제기구로 창설됐다.

현재 미국, 덴마크, 일본, 아시아 국가 등 30여 개국에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회원국 순회 ‘국제 전기차 정책포럼’ 개최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개최 및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매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정기총회 및 전기차 정책포럼 개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촉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로상 시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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