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갤러리로 운영되는 세종호수공원 내 ‘송담만리‘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그동안 세종시의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문화쉼터로 활용돼오던 세종호수공원 내 문화휴게복합공간인 ‘송담만리’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송담만리를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용신청을 받은 이후, 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오픈갤러리로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또한, 문화진흥을 위해 가급적 시민과 단체에 우선 배정키로 하고, 개인과 예술단체, 정부청사 서예동호회 등 6건의 단체를 선정해 오는 3월말까지 예술작품 전시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는 지난 5일부터 청년작가들의 ‘세종에서의 일년 노랑드로잉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곤충과 놀자(2월 17일∼27일, 서양화) ▲세종애(愛) 살며, 세종을 찍다(2월 29일∼3월 9일, 사진) 등의 전시가 계획돼 있다.

이어 ▲두발로 걷는 세종호수공원(3월 14일∼20일, 사진) ▲세종청사 서예동호회 합동전시(3월 24일∼26일, 서예) ▲세종호수공원에서 만나는 공간예술(3월 28일∼29일, VR ART) 등의 전시가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송담만리전시관이 세종시민의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세종시 문화예술 저변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호수공원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송담만리전시관은 세종호수공원 내 마련된 복합문화휴게시설인 송담만리 내 전시공간으로,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