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가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2020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파급력을 갖춘 전라북도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75개사를 선정해 육성‧지원한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상용화 R&D를 위한 선행기술 조사와 기술로드맵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타기업 전용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전담PM(Project Manager)이 지정 스타기업을 맡아 경영 애로사항과 상용화 R&D 지원을 위한 과제기획, 기술혁신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상용화 R&D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최대 2억원 안팎(2년 이내)의 스타기업 상용화 R&D 지원을 받게 된다.

스타기업은 전라북도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4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스타기업 모집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신청서 접수는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이며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 신청서 접수 뒤 자격심사와 기업역량진단,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15개사를 전라북도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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