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공공 체육시설 '신종 코로나' 예방차 임시 휴관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 익산 국민생활관과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문화체육센터(부송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수영장과 헬스장 등 3개 시설은 매일 4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위 시설은 감염병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홈페이지와 게시판, 엘리베이터에 게시하며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노력해왔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감염 불안으로 휴관을 요청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 잠정 휴관을 결정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상황의 추이를 판단해 임시 휴관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