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좋은여행사]
[사진=참좋은여행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참좋은여행사는 영국과 프랑스 단 2개국만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이색 유럽여행 상품 ‘영국 프랑스 2국 9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패키지투어 유럽여행은 서유럽 상품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까지 6개국을 10일~15일 일정으로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짧은 기간 안에 너무 많은 나라를 돌아보다 보니 나라별로 1~2개 도시만 들르거나 주요 도시에서도 한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일정이었다.

이와 정반대 상품이 ‘한나라 일주여행’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을 6~9일 동안 돌아본다. 반면에 “딱 한 나라만 보니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참좋은여행사가 이번에 선보인 ‘영국 프랑스 2국 9일’ 여행상품은 이러한 소비자 의견에 착안해 기획한 상품이다.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귀국하기 때문에 동선상으로도 유리하다.

런던에서 1박한 후 윈저성과 스톤헨지, 온천휴양 도시인 바스, 코츠월드와 옥스퍼드 등 코스를 지나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다.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과 고흐의 이야기가 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 옹플뢰르와 도빌 해변, 몽생미셸과 베르사유 궁전 등을 돌아본다.

이 상품은 올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267만~367만원까지다.

이상필 참좋은여행사 홍보팀장은 “기존 서유럽 베스트셀러 6국 12일을 이용했던 고객 중에 영국과 프랑스만을 집중적으로 보고 싶다는 건의가 많아 만든 여행”이라며 “9일 동안 2개국만을 돌아보는 만큼 기존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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