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임시회 에서정금효의원이 5분발언하고있다[ 사진=함안군]
제260회 임시회 에서 정금효의원이 5분발언하고있다[ 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제26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2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함안군의회 신년음악회와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신년음악회는 화합과 소통의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자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고질적인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를 통해 2019년 33억여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세무회계과에 표창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금효 부의장이 이태준 열사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금효 부의장은 이태준기념관 일대를 역사 활동의 중심이자 학습장이 되도록 개발하고, ‘이태준 열사 몽골에서 100년, 함안에서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해 함안의 인지도를 높히고 독립운동 전문기념관으로써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윤광수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통해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혜인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계획의 즉각적인 중단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혜인 의료폐기물처리업 불허가를 촉구했다.

함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함안군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박용순 군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집행부의 철저한 방역과 대국민 홍보 등으로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3년차를 맞이하는 제8대 함안군의회는 군정운영 방향인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기업활력’에 초점을 맞춰 기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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