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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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는 2019년 영업수익(매출)은 12조3820억원, 서비스수익(무선, 스마트홈, 기업)은 9조2056억원, 영업이익은 686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6%,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2019년 서비스수익 중 무선수익은 지난해보다 1.4% 성장한 5조5168억원을 기록했다. 5G를 비롯한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며 총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만8000명, 8% 증가한 1525만6000명을 기록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546원보다 하락한 3만1139원을 기록했다.

5G는 12월 말 기준 116만4000명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약 25%를 차지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KB국민은행과 금융업계 최초 알뜰폰을 선보이는 등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42.1% 증가해 109만1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수익(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은 지난해보다 10.9% 상승해 2조462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1조323억원을 올렸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45만8000, 11.4%가 증가해 447만7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9% 증가한 8135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마케팅비용은 5G 투자비용으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2조246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자본투자(CAPEX)도 2조6085억원을 집행해 지난해보다 86.7% 증가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생활영역으로 5G서비스의 고객가치를 확대하고 국내외 일등 사업자와 협력을 추진하며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올해는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전 사업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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