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우건설이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나선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전남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분양 개시 이후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 조건은 무안군과 협의,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되며,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과 지난 6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 무안군수 김산, 오룡피에프브이(주) 김재윤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전남 무안군이 지난 6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 무안군수 김산, 오룡피에프브이(주) 김재윤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경우 안전, 보육 서비스 혜택 등 장점이 많지만, 개원 절차가 까다로워 입주 초기 개원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그러나 서울, 경기 등 전국 광역, 기초지자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전국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안정적인 개원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 35블럭에 있다. 지하 1층 ~ 지상 20층, APT 18개 동, 전용면적 84m2, 153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올해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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