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부지 전경. [사진=전주시]
대한방직 부지 전경. [사진=전주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의 옛 대한방직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공론화를 위한 사전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해 추진하기 위한 공론화 사전준비위원회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는 옛 대한방직 부지가 사유지일지라도 지리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있고, 시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7명으로 구성된 공론화 사전준비위원회는 위원 구성과 공론화 방식 결정, 주요 의제 선정 등을 폭넓게 검토하게 된다.

전주시는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는 등 사회적 합의 도출과정을 거쳐 대한방직 부지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할수 있도록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가 가동되면 전주시는 사회적 갈등 최소화와 토지소유자에 대한 특혜 논란 차단, 투명한 시정운영을 통한 행정 신뢰 향상, 시민들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론화 사전준비위원회는 공론화전문가인 이희진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와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본부 부본부장, 김진옥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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