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오거돈 부산시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과 참석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오거돈 부산시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과 참석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된 이후 첫 지역 행보에 나선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치밀한 움직임이 연출됐다. 

문 대통령은 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4개 부처 장관, 지역 노·사·민·정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부산시청 2층 로비에는 발열 감지기 3대가 설치됐다. 발열 감지기 운용 요원 3명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사람 중 열이 나는 사람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또 역학 조사관 1명과 환자 이송 인원 2명도 배치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의심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었지만 부산시는 발열 감지자가 발생하면 고막 체온을 잰 뒤 역학 조사서를 쓰게 할 예정이었다.

행사 전에도 입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마스크를 주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착용해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 행사 안내자는 “행사 끝날 때까지 마스크 쓰고 악수 대신 목례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은 일반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내빈들도 인사말을 할 때나 무대 위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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