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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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함안군은 5일 오후 5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촉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인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가야읍 주민자치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축사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가야읍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관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학교 과정 6시간을 수료한 가야읍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3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구성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는 자치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자치계획 수립, 행정사무의 위·수탁 및 협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력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문화를 확산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우리 지역을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합의체다”라며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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