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 상위 계층 정조준…현지서 ‘프리미엄 카니발’ 론칭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5일 인도 노이다(Noida)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2018 Delhi Auto Expo, 이하 델리모터쇼)’에 참가해, 프리미엄 MPV ‘카니발’ 론칭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두 번째 모델인 ‘카니발’은 국내 3세대 카니발(YP)을 기반으로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개발된 프리미엄 MPV이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지난해 셀토스를 출시하며 인도 고객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소개하는 ‘카니발’ 역시 인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세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이번 론칭한 프리미엄 MPV ‘카니발’을 통해 인도 내 MPV 차급 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기아차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각인할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성공을 이룬 인도 상위 계층 대상으로 개발된 카니발은 최고급 MPV 콘셉트 답게 세련된 디자인과 나파가죽 시트, 10.1인치 뒷좌석 터치 스크린, 듀얼 패널 전동 선루프, 원터치 슬라이딩 도어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이에 높은 가격대임에도 지난달 21일 사전 계약 첫 날에만 1410대, 현재까지 누적 3500대 이상의 계약고를 기록하며, 판매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2년 30만대 판매 체제 구축 및 인도 내 TOP3 브랜드 등극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