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설 연휴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년 동월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64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등이다.

이어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76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82대로 61.1%, 법인구매가 6858대로 38.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7대(29.8%), 서울 2310대(21.4%), 부산 62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60대(31.5%), 부산 1395대(20.3%), 대구 1157대(16.9%)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1189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1,171대), 쉐보레 콜로라도(1036대) 순이다.

박은석 수입차협회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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