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위기행동 대처 매뉴얼 전국 배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9년 교육부 지정 연구로 위탁받아 개발한 ‘장애학생 위기행동 대처 매뉴얼’을 전국 17개 시·도에 배포하였다. 이 매뉴얼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대책(교육부, 2018.12.18.) 중 ‘장애학생 행동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실행 지침서에 해당한다.

정서·행동상의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심각한 상해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은 교사들을 매우 당혹스럽게 한다. 이에 대해 학교 차원의 팀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상황별 단계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되었다.

매뉴얼은 기본 실행 지침에 덧붙여 학교 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행동 지원의 다양한 사례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관련 서식과 체크리스트들은 실행 워크북 파일로 별도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이 매뉴얼과 실행 워크북 파일은 국립특수교육원 에듀에이블 사이트의 ‘e-학습터, 학급운영 지원자료’ 코너에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