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년 연속 이탈리아 최고 직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우수한 인적 자원 관리 정책을 시행한 기업을 선정하는 우수고용협회로부터 7년 연속 ‘2020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Top Employers Italia 2020)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 역량 강화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람보르기니 최초 슈퍼 SUV 우루스가 인재를 유치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우루스의 성공으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00명이 넘는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5년간 임직원 숫자는 62%가 증가했으며, 현재 1800여명(2019년말 기준)이 근무하고 있다. 판매량과 매출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람보르기니가 시도한 신선한 프로그램들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람보르기니는 젊은 직원층을 활용한 ‘역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숙련된 기존 임직원과 젊은 임직원의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 기술 및 지식 전수가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여성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최고 직장으로 선정되는 데 한몫을 했다. 대표적으로 동일 직무 동일 임금 정책, 출산휴가 시 장려금 확대,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 유도 등이 꼽힌다.

움베르토 토시니(Umberto Tossini) 람보르기니 최고 인사 책임자는 “임직원 개개인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나라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역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회사와 개인, 그리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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