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오는 7일 오전 11시에 도생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학년도 제50회 학위수여식의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교육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매해 졸업생 및 학부모와 내·외빈을 포함해 800여 명의 인원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지금까지 보건실을 주축으로 감염병 관리조직을 세부적으로 발생감시팀, 예방관리팀, 학사관리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하여 신속한 대책 회의를 열었으며,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매뉴얼 전파, 교내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 등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월 21일 열릴 예정인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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