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지난 1월 31일 춘천시 및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춘천 대학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림대 LINC+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유수 대학도시와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대학도시 춘천으로의 발전, 정착 및 지속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재수 춘천시장 축사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축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축사 △2개 세션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는 동경대학교 시케토 소노다 교수, 연세대학교 김홍규 교수 등이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국제단체 ‘관계지향적 평화촉진계획(Relational Peacebuilding Initiatives)’의 마이클 슐루터 박사, 상지대학교 지명구 교수, 북경사범대학-홍콩침례대학 연합국제대학 챈캄통 교수가 발표했고, 마지막 토론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이 진행을 맡고 토론자로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 국토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이기원 교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박준식 교수, 강원일보 최병수 상무가 참여했다.

김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도시 스스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대학이 생산하여 공급함으로써 대학과 도시가 서로 보완적인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UniverCity가 작동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면서 “오늘의 이 회의가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변혁의 첫 발을 뗀 시간으로 기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현수 국토위원장은 축사에서 “춘천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학-도시 간 상생협력 모델 제시 및 이를 위한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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