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예비후보가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호 선거캠프]
박종호 예비후보가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호 선거캠프]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박종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는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 전파방지를 위해 2월8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연기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마산합포구가 청년·신혼부부들의 삶의 터전이 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옛 마산은 60만 명이라는 인구가 있었고 마산합포는 그 중심지였다 하지만, 이제 마산합포구 인구는 불과 17만 명에 불과한 도시로 쇠락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신혼부부들의 유입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년·신혼부부들에게 1만 세대 정도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 및 한국주택금융공사로 하여금 저금리로 수익공유형 또는 손익공유형 모기지론 대출 기준을 완화시켜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비용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호 예비후보는 “현재 로봇랜드에는 테마파크만 조성된 상태에서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겹쳐 사업의 난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 및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마산로봇랜드에 대한 예산확충,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 유도해 기존에 계획했던 로봇연구개발센터와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SPC사인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유스호스텔, 호텔, 콘도 등을 착공하게 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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