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대학교]
[사진=안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학생보호조치를 시행했다.​

안산대는 먼저 감염병관리위원회를 통해 긴급으로 중국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파악에 나섰다. 조사대상은 대학 구성원에 그 가족 등 함께 살고 있는 실거주자 전체를 포함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학과 연락망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전파하고 중국을 경유한 모든 내외국인 학생, 교직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건물 출입구마다 설치된 손소독제를 점검하고 2월 초 예정된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워크숍 등 단체 행사도 취소했다.

안규철 총장은 “아직까지 보고된 유증상자는 없지만 안전에 과한 조치는 없다는 생각으로 졸업식도 취소했다. 빠른 시일 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조기 진화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그 때까지 학생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보호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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