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태균 소방시설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태균 소방시설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1월 30일 한국소방시설협회와 협회 임직원들과 협회에서 추천받은 회원들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원의 복리증진과 소방시설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에서 전국 9000여곳의 등록업체와 업체 소속 소방기술자 10만여 명을 관리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위탁업무 수행 등 대한민국 소방기술의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서울디지털대에서 올해 소방방재학과를 신설해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췄는데 소방 관련 기관 중 가장 먼저 협력하게 돼 뜻 깊다”며 “한국소방시설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소방기술인들의 기술 개발·연구와 평생학습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전국에 150만 명의 소방인 가족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애쓰고 있지만 소방기술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소방기계분야, 소방전기분야 등 전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졸업 후 전문 소방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결 통로를 구축하는 데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는 앞서 지난 1월 29일에는 웰튼병원과 병원 임직원들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 등 의료인재 양성 및 평생학습을 돕는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웰튼병원 임직원들은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웰튼병원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형외과 병원으로 각 분야 전문의들이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의료연수프로그램 진행, 선진 의료기술 전수 등을 펼치고 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병원 의료인들의 실용교육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 강서 지역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대와 웰튼병원이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공동 발전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이와 함께 서울 강서구민 대상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 뿐 아니라 대학의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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