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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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CGV 부천역점이 1일 오후 7시께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12번째 환자 동선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20분 CGV 부천역점 8층 5관 좌석번호 E5~6으로 영화 ‘백두산’을 관람했다. 또한 그는 중국 국적 관광가이드이나 최근 중국에 방문한 적은 없고 일본에서 1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GV는 전날 1일 오후7시쯤 홈페이지를 통해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CGV 관계자는 “확진자 구체적인 방문 일시와 영업 재개 여부는 추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직원 위생, 체온 체크, 극장 소독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번째 확진자가 25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성신여대입구점을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임시휴업 했다. 3일부터는 정상영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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