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군은 올해 전년도 대비 200억 원이 늘어난 7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했으며 상반기 500억 원, 하반기 200억 원의 규모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을 내놓았다.

융자 취급기관은 군과 협약을 맺은 경남은행 함안지점·칠원지점· 함안공단지점·내서지점, 농협은행 함안군지부·칠서공단지점, 기업은행 내서지점으로 총 3개 은행 7개 지점이며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융자가 가능하고 상반기 접수기간은 오는3월 31일까지이다.

군은 올해 함안의 키워드로 ‘기업활력’을 내건만큼 중소기업 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구상중이며 오는 2월 4일 함안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0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지난 한해 250여 개의 중소기업이 633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군은 25억 6000만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기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