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 [사진=산림항공본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 [사진=산림항공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와 산림헬기 역량 극대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12개 권역에 분산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공중진화 자원 산림 헬기 48대와 공중진화대원 88명을 동원해 산불 확산 차단과 야간산불 집중 관리 등에 나선다.

특히 산불진화용 초대형헬기 2대를 강원 원주와 강릉에 추가 배치하게 된다.

대형재난에 조기 대응하고 공중진화 체계를 위해 지자체 임차헬기, 군(軍)‧소방 지원헬기에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고 진화헬기 조종사들에 대한 항공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비행과 소각산불 단속에도 중‧소형 헬기를 투입할 예정이며,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로 계도‧단속은 물론 야간산불 진화와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림항공본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형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호주 산불을 거울삼아 어느 해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지킴이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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