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뉴질랜드가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을 시범 도입한다.

에어뉴질랜드는 31일 항공기 턴 타임 및 정시운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턴 타임이란 항공기가 게이트에 정차하는 시점부터 게이트를 떠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에어뉴질랜드는 AI가 장착된 컴퓨터 비전 카메라를 사용해 주요 항공기 선회 활동을 포착하고 향후 항공기 운항 및 운영 방법을 예측하는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객에게 긍정적인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항공사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에어뉴질랜드는 보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마리아니타 윌리스(Marianita Willis) 매니저는 “아사이아 에이프런 AI 기술은 운영 인력들이 항공기 회항 중 발생하는 상황을 더욱 자세히 감지하고 파악할 뿐만 아니라 보다 향상된 운항 및 운영 관리를 위해 실시간 경보와 미래 예측 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새로 도입된 AI 기술은 실시간 추가 데이터 수집을 가능케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지속해서 아사이아 에이프런 AI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에어뉴질랜드]
[사진=에어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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