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9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기업시민 포스코와 광양시니어클럽이 함께하는 ‘시니어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양시청]
[사진=광양시청]

‘시니어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8500만 원을 후원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이 협력해 지역 내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재양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산업이 주축이 되는 도시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가되고 있는 반면, 지역 내 산업구조 특성상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은퇴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65세 이하의 은퇴자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자들이 인생의 제2막을 열고 지역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원(조경)관리사, 행복동행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정원(조경)관리사 양성 프로그램에는 이론수업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정원관리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우리 포스코와 연관 기업을 퇴직한 많은 사람에게 인생 제2막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역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좋은 사업에 협력해주신 포스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좋은 인재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삶이 풍족해지고, 더불어 우리 광양시의 살림도 더 풍족해지길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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