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수상 트로피 [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수상 트로피 [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여자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The International School Awards 2020) 시상식에서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Initiative to support student as future-thinking innovators)'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부문은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창조적인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학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스웨덴과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학교 두 곳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브랭섬홀 아시아가 전 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교사, 그리고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하고 있음은 물론, 본교인 브랭섬홀 캐나다와 협력을 통해 진행했던 9학년 학생들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이 협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인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브랭섬홀 아시아는 개교 이후 지난 8년간 많은 일들을 달성했지만,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가 전세적으로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미래 혁신가로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은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ISC 리서치(ISC Research)가 주관했다. 올해는 총 250개 이상의 국제학교들이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부문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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