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MS 격납고에 입고된 이스타 항공기. [사진=한국항공서비스]
KAEMS 격납고에 입고된 이스타 항공기. [사진=한국항공서비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30일 이스타항공과 항공정비MRO계약을 체결했다. 

KAEMS는 이번 계약으로 올 한 해 동안 이스타항공 B737NG 9대의 랜딩기어를 교체하는 경정비를 수행하게 됐다. 랜딩기어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거나 활주로에서 이동할 때 기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바퀴가 달린 착륙장치다. 

KAEMS는 지난해 9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 후 국내외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항공과 13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에어버스 주력기종인 A320 정비 인증획득을 준비 중이며 다수의 국내외 LCC와 신규 수주도 협의 중이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에 수행했던 중정비에서 경정비까지 정비영역이 확대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MRO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품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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