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설을 맞아 진행한 한우 직판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한우 직거래장터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매출액은 10억689만6000원으로 지난 2014년 개최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경신했다. 작년 설 매출액인 6억15만8000원에 비하면 약 68% 증가했으며, 이전 최고 매출액인 7억2162만7000원을 기록한 작년 추석에 비해서도 약 40%나 늘어났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토바우(충남), 하눌소(충남)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과 불고기‧국거리 등을 최대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했다. 참여 브랜드가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 더 많은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 매년 입소문을 타고 첫날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좀 더 빠르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출입 동선을 2개로 확보해 대기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기존 직거래장터 경품 응모자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매년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품질에 대한 믿음으로 한우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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