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2020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금년 봄철은 기온 및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3~4월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각 군·구에서도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지역별 산불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각 군·구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를 중점 실시하고, 3~4월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산불 예방 활동 및 대응 태세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산불 취약지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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