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7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민‧관‧학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미추홀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혁신지구 시즌 II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3개 정책 지표,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혁신지구 4년차 운영에 접어든 계양구와 중구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부평구는 부평구 전 지역으로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교육혁신지구 2년차인 남동구·연수구·서구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집중하면서 지역 특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 1개구에서 시작된 인천교육혁신지구는 2020년에 7개 구로 확대되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이 강화되고, 공공성‧전문성‧시민성을 갖춘 마을교육활동가들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건강한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가 안착되고 있다”면서 “교육혁신지구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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