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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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포천시는 28일 진행한 긴급대책회의에서 나온 선제적 대응 방안을 즉각 시행에 나서는 등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총력에 나섰다.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는 ▲중국인방문객 관내 관광지 방문 자제 ▲손씻기․마스크 착용․기침예절 실천 등 예방수칙 홍보 ▲다수의 주민이 운집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 자제 등이 있다.

시는 관내 여행사 및 숙박업소와 협조하여 중국인 관광객 방문 자제요청을 했으며, 마스크 30,000개를 우선 확보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에 배부하고 차후 마스크를 더 확보하여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노령인구와 외국인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포천의 지역특성에 맞게 맞춤형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설 연휴 중국 출입국 여부를 확인했으며, 관내기업 및 농․축산 외국인 종사자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 및 홍보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이장 및 단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민이 운집하는 척사대회 등 각종 행사 및 축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듯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적극 대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인 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 4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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