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사용자중심 결제 공유플랫폼 서비스 기업 하렉스인포텍은 29일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비페이(UBpay)’를 무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렉스인포텍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자사가 운영하는 앱에 ‘유비페이’ 플랫폼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 앱’ 내에서 항공권 예매는 물론 여행, 숙박, 요식, 렌터카, 택시호출 및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하렉스인포텍은 이스타항공 고객을 기반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저변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스타항공은 제휴사를 포함해 ‘유비페이’ 공유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의 제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기반을 국내외로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유비페이’는 결제를 위한 중간과정 없이 고객 휴대폰에서 자신의 결제계좌가 있는 금융사에 직접 지급 승인을 요청하는 사용자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플랫폼을 공유한 앱 안에서 각종 결제카드는 물론 지역화폐 등 모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다. 결제와 함께 포인트, 쿠폰, 상품권 등 모든 혜택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유비페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휴사는 은행과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 32만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유비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과테말라 등 중미 7개국, 아프리카, 중국, 인도, 캐나다,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도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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