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아스콘 제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아스콘 표준 제정을 위해 전문 기관들이 합심했다.

KTR 건설안전연구소는 29일 KTR 인천 청사에서 자원순환산업인증원, 누보켐과 친환경 아스콘 제조 기술인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기술 표준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기술은 건설폐기물 등을 재사용하는 순환골재를 25% 이상 사용하고, 기존 160~180 ℃ 로 가열해 생산하던 아스콘을 폼드 기술을 적용해 130 ℃ 이하로 낮춰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아스팔트 혼합물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골재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업무협약으로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제조방식의 표준이 제정되면,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및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GR 인증까지 적용 시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조달사업에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이 같은 제조방식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더불어 골재 재활용 등으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R 은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건설자재 연구개발과 시험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화학·환경·전기·전자·의료기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을 돕고 있다.

[사진=KTR]
[사진=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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