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토크콘서트]
[사진=행복토크콘서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장녀인 박선영씨가 ‘행복’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신의 평소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여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장녀인 선영 씨는 31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열리는 행복토크콘서트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에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행복토크콘서트는 더하우영성경영연구소와 숭실대가 공동주최하며, 박씨는 현재 태광실업 고문이자 주식회사 더하우영성경영연구소의 대표로서 행복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과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씨 외에 토론회 패널로는 김규덕 더하우 고문, 황헌 전 MBC 보도국장, 김윤현 전 포춘 코리아 편집부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선영 대표는 부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대신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태광실업 경영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박선영씨는 자신이 거대 기업의 경영자로서 부친을 대신해 경영에 나섰지만 자신이 아는 게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유일한 수확이라고 고백한다. 그녀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지난 6년 가까운 시간 추구한 것은 진정한 ‘나’를 찾는 일이었다. 박 대표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까지의 스토리는 한편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다. 콘서트에 참석하는 청중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행복한 자아 찾기에 작은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를 주최 측은 기대한다.

또 취업과 결혼 등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층에게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각자에 맞는 ‘나만의 행복’을 찾는 지혜도 질의문답 시간을 통해 패널들과 함께 찾아나갈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 전 행복에 대한 간이 인식도 조사(빨간색, 파랑색 스티커 붙이기)를 실시해 당일 발표한다. 각자의 행복에 대한 기준과 관점을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흥미로운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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