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번째 정책설명회에 나선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29일 첫 번째 정책설명회에 나선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0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설명회에 앞서 최근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세종시의 예방과 검역체계의 완벽한 구축을 요구했다.

또한, 설명회의 주제를 크게 ▲정주 ▲자족 ▲상생 ▲균형 등 4개로 나눠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세종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 날은 세종시의 정주여건과 곤련해 가장 시민들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교통·편익’을 중점으로 한 민생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지난 12월부터 한 달 간 ‘세종여지도’를 통해 주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쳤고 이를 기반으로 ▲‘준’BRT 광역버스 신설 ▲철도교통망 구축 ▲세종 스포노믹스 등 3가지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첫 번째, ‘준’ BRT 광역버스 신설은 외곽순환도로인 1번 국도의 기존 BRT도로 및 국도 일부 지상부 도로를 활용해 BRT 소외지역인 1생활권(고운동·아름동·종촌동 등)을 따라 노선을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준’ BRT 광역버스 정책은 기존의 노선을 활용하되, 광역버스 노선을 세종시 외곽순환도로를 활용해 신설하는 계획이다.

이에 계획되는 첫 번째 신설 노선은 대전 반석역 출발 – 대전과 세종간 BRT 전용도로 - 대평동 및 학나래대교 - 1번국도 활용해 한솔·새롬·다정동 – 고운·아름·종촌동 – BRT 전용도로 합류 - 오송 구간이며, 두 번째 신설노선은 대전역 출발 – 대전 대덕과 세종 보람동 BRT 전용도로 – 세종시 외곽순환 1번국도 활용 대평동 및 학나래대교 - 1번국도 활용해 한솔·새롬·다정동 - 고운·아름·종촌동 - BRT 전용도로 합류 - 오송 구간이다.

두 번째, 정부세종청사-서울 직통 노선과 조치원-보령 충청산업문화철도, 대전 1호선 광역전철 등 세종시의 교통편의를 위한 광역철도도로망의 조속한 추진을 제시하며, 경부선을 활용한 ‘정부세종청사-서울’ 직통 ITX 노선 신설은 철도로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상생효과는 물론 광역교통망 연계를 통한 정부청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충남 보령에서 시작해 조치원역으로 이르는 구간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업인 '충청산업문화철도사업'은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빠른 시일 내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면서, 대전 반석에서 세종청사까지 연결계획인 대전 지하철 1호선 광역전철 역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 번째,  신 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포노믹스(SPONOMICS)'를 세종 맞춤형으로의 의 추진으로,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 관광, 정보통신기술(IT) 등과 융복합해, 지역 대표 스포츠산업 육성 및 도시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위해, 지역 특색에 맞춘 스포노믹스 사업을 추진을 통해 ▲스포츠대회 등 각종 종목대회 유치 ▲각종 대회 유치 가능한 수준의 경기장 건립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책임정당으로서 세종시 2·3단계 행정도시 완성에 필요한 정책 준비를 비롯해 충청권 상생 협력 및 국가적 의제인 균형과 공정사회 추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지역의제를 비롯해 범충청권의제, 국가적 의제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준현 예비후보는 내달 5일 오전 10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및 기업·대학 유치와 관련한 자족 분야 정책설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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