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차량으로 홍천 관내 지역 및 농가를 돌며 방역하고 있다. 현재 보유 차량은 7대다. [사진제공=홍천군]
가축방역차량으로 홍천 관내 지역 및 농가를 돌며 방역하고 있다. 현재 보유 차량은 7대다. [사진제공=홍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홍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일제 소독 및 방역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송출 및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과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농가 및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지도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철새 도래지의 AI 항원 검출, 강화 한우농가의 NSP 항체 검출 등 어느 때보다 방역상 위험한 시기로 인지했기 때문이다.

군은 28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의 자체 소독 실시뿐만 아니라 홍천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독 및 가금농가 생석회 공급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축 방역 차량은 총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천 관내 지역 및 농가를 돌며 방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관계자들은 모임을 자제하고 일반 군민은 농장 등 축산관련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홍천을 사수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