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병원이 30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병원Wee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병원Wee센터’에서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 △전문상담 및 심리검사 △위기개입 △학교 현장자문 △교직원 상담 역량 강화 활동 등이다.

센터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함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개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사회복지사,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가 한 팀이 돼 학교에서 자살·자해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위기 학생들에게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단 학생의 개별 이용은 불가하며 학교 및 교육청을 통해 위탁된 학생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접수가 되면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개입방법을 결정하고 성격·정서·지능·행동 평가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까운 상담 및 복지기관으로 연계도 가능하다.

김흥식 도교육청 학생지원과장은 “병원Wee센터가 위기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상담 치료 지원으로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주와 강릉에도 개설해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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