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올해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과 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연계시켜 혁신도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대상은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기업의 경우, 입주 승인을 받은 기업, 클러스터 밖 투자기업의 경우, 지자체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2020. 1. 1 이후 입주한 기업이 해당되며, 월 최대 200만원 이내 입주 후 3년간이다.

전라북도는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받아 입주승인 절차 이행 여부와 투자협약(MOU) 체결 여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관성 여부 등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급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상반기 중 보조금 신청 수요를 파악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국비가 확보될 경우, 지방비(국비 50%, 지방비 50%)를 매칭해 하반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앞으로 금융산업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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