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일반시민이 참여하는‘시민 공사감독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4개 권역별 총 17명으로 위촉된 시민 공사감독관은 신축, 연면적 3천㎡ 이상 증축, 대수선, 다목적강당 공사 등 학교시설공사 현장을 불시 점검하여 공사장과 통학로 분리, 안전관리 상태와 공정·품질관리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성과 행정지식을 갖춘 위원들이 일반시민의 관점에서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시민 공사감독관은 총 72개소에 대한 학교시설공사 현장을 점검하였으며 겨울방학 중 진행되는 소규모 복합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정상 개학이 가능하도록 이미 구성된 소통위원회와 시민 공사감독관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 공사감독관제 운영이 인천시교육청 관내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성실 시공을 유도하고 부실 시공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교육시설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