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8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2020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월 18일까지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영어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기계공학(신설), 소방방재학(신설),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회화, 패션,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 등 총 24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지원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에 스마트폰 또는 PC로 접속해 하면 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첫 학기에 납부하는 입학금은 대학의 자체 감축과 국가지원금을 더해 기존 30만 원에서 13만 4천원으로 인하해 입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였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 9000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했으며, 공무원, 중·소·대기업 등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위한 전형별 장학혜택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학이 소재한 서울시 강서구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는 소방방재학과 신설로 소방 공무원 및 직계가족에 대한 장학도 추가됐다.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수혜받는 국가장학금도 이어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지원자들에게 ‘SDU First Step Gift’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입학 지원 절차를 마친 자에게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서울디지털대 '디지털도서관'에서 지난 1년간 재학생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을 우편으로 보낸다. ‘디지털도서관’에는 3만 6160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해, 다양한 교양과 전공분야의 신간도서를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창업취업지원센터, 수업장애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심리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현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갖췄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사이버대학에서의 학업은 직장업무 또는 가사와 병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편리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점이 반영되어 국내 최대규모의 졸업생 배출, 최근 5년간 재학생 수 1만명을 상회하는 2개의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순수 온라인 기반 대학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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