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가 전문상담사 3명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한 심리사회적지지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5일간 40시간에 걸친(대한적십자사 주관) 심리사회적 지지 강사과정 교육과정에 전문상담사 3명이 참여했다.

심리적 지지 강사과정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상담사는 8시간의 실습과정을 거친 뒤 △또래 상담 멘토들을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자로 양성 △위기 재학생들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호전시키도록 돕기 △각종 정서표현 증진 도구를 활용한 자기표현 및 긍정적 감정의 극대화로 내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기 △지역의 재난 심리전문가로서 활동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심리사회적 지지는 개인, 가정, 지역사회의 정신적 욕구와 사회적 욕구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하는 행위를 말하며, 재해 및 위기사건에 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켜서 자신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위기사건에서 비정상적인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호전시켜주는 활동이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또래 상담자들인 멘토들 대상의 '위기관리를 위한 재학생 심리사회적지지 양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실제 재해 및 위기사건을 경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심리사회적 지지'를 지원했다.

또한 ‘심상활용트라우마 안정화’와 ‘모래놀이’를 활용해 위기사건을 경험한 학생들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충격의 완화와 자기 능력 호전과 학교생활 복귀 및 후유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 전문적인 접근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위기관리 심리사회적지지 강사과정의 교육 이수 후 이뤄진 활동들에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보았다. 2020년도에는 위기 학생 대상은 물론 지역의 재난 심리전문가로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단계적 위기관리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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